원활한 소통으로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어준다

도곡함춘여성크리닉

임신과 출산은 축복의 시간이다. 하지만, 출산 시 따르는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희생의 순간이기도 하며 부모로서의 책임감이 동반되는 시기다. 그렇기에 이 기간 동안은 기쁨과 아픔을 함께하고,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도와줄 훌륭한 조력자가 필요하다. 원활한 의사소통과 충분한 교육을 통해 환자와 눈높이를 맞추고 산모의 마음을 친정엄마처럼 보듬어주는 도곡함춘여성크리닉에 다녀왔다.

“권위적이고 사무적인 진료에서 벗어나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과 교육을 통해 다가가야 합니다. 환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쉽게 설명해주는 병원이 필요한 시대인 거죠.”

건강한 임신과 출산, 가족문화를 선도하는 도곡함춘병원이 여성의 일생을 책임지는 전문메디컬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992년 개원한 함춘여성크리닉(서초본점)의 한 갈래로 압구정에서 분만과 여성수술을 담당하다 2013년 12월 개원식을 갖고 여성병원으로서의 그간의 역사와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도곡함춘여성크리닉은 의사와 환자간의 의사소통과 충분한 사전설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렇게 습득된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 스스로가 결정에 이르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교육문화원 함춘원에서는 리벤티아 클래스부터 아빠태교, 부부교실, 모유수유, 어르신교실까지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은 필수

시대가 변하면서 출산문화도 바뀌고 있다. 의료진 중심이었던 사고에서 벗어나 아기와 가족, 산모가 주인공이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도곡함춘여성크리닉은 권위적이고 사무적인 진료에서 벗어나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통해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를 위해 이곳에서는 외국에선 이미 일상화된 형식인 출산계획서를 사전에 꼼꼼히 작성해 이를 기본으로 출산계획을 세운다. 통증이 수반되는 출산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지, 약물을 쓸 것인지, 호흡법을 할 것인지와 같은 크고 작은 사항들을 대화와 소통을 통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시켜 주는 것이다.

“수술 잘하고 연구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실력 있는 의사라고 생각하지만, 환자들은 자신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의사가 최고죠. 병원에서도 상호간의 소통이 필수적인 시대가 됐습니다.”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교육이 필요

도곡함춘여성크리닉은 교육문화원 함춘원에서 리벤티아 클래스를 비롯,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모든 교육이 단순히 부부의 신체적인 필요만 보살피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 감정적인 면까지 보듬어주는 과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리벤티아 클래스는 ‘기쁨’이라는 의미와 일치하게, 출산은 고통과 두려움이 아니라 아기를 품에 안는 기쁨과 설렘을 가지고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예비 엄마아빠의 배움터다. 

임산부의 몸과 마음의 변화, 건강한 자궁 내 환경을 위해 해야 할 일들, 출산과 모유수유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산모의 몸매나 피부, 육체적인 케어 위주의 시술을 지양하려고 합니다. 임신과 출산 기간은 부모가 되기 위한 중간과정일 뿐이죠. 시작도 끝도 아닙니다.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올바른 교육을 해주는 것이 훨씬 더 필요하고 유익한 일이죠.”

여성 건강을 책임지는 메디컬센터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자리한 도곡함춘여성크리닉(손유경 산부인과 원장)은 여성의 가임기만 아니라 여성의 일생을 책임지는 원스톱 진료체계를 갖춘 전문메디컬센터다. 병원에 들어서면 은은한 향기와 밝은 톤의 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시킨다.

산과는 건강한 임신생활 전반에 걸친 클리닉, 부인과는 요실금·복강경·자궁·폐경기 질환 등 각종 여성 클리닉을 책임지고 있다. 소아청소년과는 성장, 아토피, 소화기, 신생아 발달 등으로 구분해 질환별 특성화 진료를 꾀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전문병원의 특성을 살려 임산부 맞춤진료와 여성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지역중심의 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죠. 무엇보다 믿음을 주는 병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도곡함춘에 오면 당연히 잘 돌보아 줄 것이라는 믿음, 의심하지 않고 100% 믿고 맡겨도 되는 병원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에디터 곽철호 포토그래퍼 권오경 촬영협조 도곡함춘여성크리닉 1661-9722